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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면서 있던 친구 - 2 - 세상의 모든 썰,썰즈넷
그냥 살면서 있던 친구 - 2[1]

등록일 : 2016-10-30 20:00:51
추천 +5/비추천 -0, 조회수 : 852




마저 쓴다. 아까 쓴거 보닉나 존나 눈아파서ㅋㅋㅋ


쨋든 2 사건들이 끝나고 선거철이 다가옴.


그 친구는 망설임 끝에 출마했고, 나는 말없이 선거 운동을 도와 주었다.


그 이전 부터 이사 일정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선거 운동은 나의 마지막 선물이기도 했다.


막 선거 전략까지 같이 세우고, 연설도 도와주고 뭐... 거의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많이 도와주었다.


반면 집에서는 분위기 때문에 그 친구를 깟다.


선거일은 다가오고, 그 친구는 결국 전교 부회장으로 당선됬다.


중1 때 일이니깐 중1 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셈이지 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겨울 방학을 맞이했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나는 그 친구한테 이사간다고 말해주었다.


그 친구가 그렇게 슬퍼했다는데, 믿지 않았다.


게다가 그 때 못사는 집 애들이 잘사는 집 동창들 끌어내서 죽이고 돈 훔친 범죄도 일어나서 더 그랬다.


근데 종업식날에 편지 한 장 주더라. 그 날 읽어 **는 않았다.






엄마가 밝힌 이사의 목적은 임대 아파트 있는 데에서 탈출하자는 것 


여기 애들은 미래가 없다고.


맞는 말이었다. 죽어라고 공부해서 그나마 살려는 애들은 1%였고


그 외에는 다들 그냥 살려는 것 같았다.


또한 그 중학교가 내신 받기는 쉬워도 학권이 많이 떨어지는 학교였다.


그렇게 내가 가장 오래 살았던 6년 동안이나 살았던 마을을 떠났다.


울 엄마는 전에 살던 친구들과의 연락을 다 차단시켰고. 나 또한 하지 않았다.


연락이 먼저 왔으면 몰라도 그 아무한테도 오지 않았다.


나하고 존나 친하게 지냈던 친구한테도 연락은 않왔다.


나는 내가 잘못 산줄 알고 있었다.


그 6년을 헛되게 산줄 알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띈 그 친구의 편지. 아직 뜯어 ** 않았기에. 뭔 내용일까 하는 마음으로 뜯어봤다.


'6년 동안 친구여서 행복했다. 어디가서든지 너는 잘할 거라고 믿고, 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다.'


눈물보다는 혼란스러웠다. 너무 현실적인 시각에 쇄뇌되어 있던 나라서 그런지 더 혼란스러웠다.


정말 내가 사귄 진짜 친구일까.






시간은 빠르다. 이사와서 빈둥거리다 보니 벌써 3월 신학기였고, 새 학교에 재학했다.


존나 적응 안된다.


내가 살던 지역에서 가장 학권이 쎈 학교라 해서 애들도 겁나 모범생들만 있을 줄 알았다.


모범생은 얼어 죽을. 흠연, 음주, 폭력 등 컬쳐 쇼크를 주었다.


게다가 가장 충격적인 것은 그런 비행을 저지르는 놈들 조차 공부를 잘한다는 거.


사람 사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서로 견제하는 것만 느껴지고 그랬다.


게다가 내가 학원이 별로 없던 곳에서 와서 그런지 여기는 학원 천국으로 느껴졌다.


여기도 학원, 저기도 학원. 게다가 내가 고수해온 '왜?'라는 학습 방법 보다는


그냥 가르치는 대로 외워 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


말이 약간 셌네, 쨋든 적응이 힘들었다.


하지만 전학온지 8 개월이 지난 지금은 잘 적응했다. 다만 더 멍청해졌을 분.






엄마 한테도 못털어 놨던 이야기다.


나는 이 모든 것이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돈 때문에 교육이 힘들고. 교육이 힘드니, 애들은 포기하고.


아, 물에 취하나... 이야기가 자꾸 세네.


쨋든. 나중에 커서도 돈 때문에 사람이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친구다.


꼭 너는 포기하지 말고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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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ulz.net/7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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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개)

c1d76e (2016-10-31 08:26:38)

힘내자 임마 친구랑 연락은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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