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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 근데 글이 김) - 세상의 모든 썰,썰즈넷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 근데 글이 김)[0]

등록일 : 2016-09-11 06:12:39
추천 +0/비추천 -0, 조회수 : 675




 제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도 모르겄고 이거 제가 잘못한 건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편의상 음슴체 할게요. 저 글 잘 못씀.
 요번주 목요일날 진학 문제 때문에 머가리 깨질 거 같았음. 근데 상담 신청서 엄마한테 보여줬는

데 엄마가 인문계 가서 뭐할래 너 공부 하지도 않잖아 이런 말을 함. 멘탈을 겜으로 단련했는데 공중분해

될뻔 했음. 다음 날, 피시방 가서 기분이라도 풀러감. 아, 나는 게임을 하는 이유가 재밌기도 하지만 그

냥 고민을 좀 잊어보려고 하는 거임. 암튼 겜하고 집에 가는데 엄마가 어디냐고 그래서 그냥 당번한다고 구

라치는데 담임쌤한테 진짜 물어보고 뭐라함. 그러고 하는 말이 너 내일 주말인데 오전에 학원 안 가니깐 소

아 정신과 가볼래 이랬음. 이 말 듣고 화 안낼 사람이 어딨음. 나도 화 실제로 잘은 안 내지만 그때 이

말듣고 핸드폰 던질 뻔함. 뭐 안 간다고 해서 안 가긴 했지만, 기분은 나빴음.


 그리고 어제인 토요일. 1시부터 공부하고 있었음. 근데 김밥 싸서 먹기로 했는데 엄마는 바쁘니

깐 아빠가 싸야 한다하고 아빠는 왜 엄마가 안 싸냐고 그러다가 달걀 지단 만들다가 화나서인가? 나가심.

나는 동생하고 이게 뭔일인가 하고 웃고 있다가 김밥용 햄 그냥 밥이랑 먹음. 그러다가 4시에 엄마가 하는

학원 갔다가 공부하고 집에 올 때쯤? 아빠도 비슷한 시간에 오심. 나 공부 11시까지 하고 아빠랑 나랑

깜지 5장 쓰고 겜하기로 약속했었음. 근데 나 깜지쓰고 있는데 동생 방에서 들리는 소리로는 동생이 세계

사 만화책 보고 있는데 그거 위에 깔고 밑에다가 뭐 딴짓했나봄. 글고 얘 원래 단어 외워야 됨. 아빠가

그거 보고 화나심. 나 깜지 쓰고 겜하는데 아빠 아까 일이랑 점심 때랑 오버랩 되셨는지 화나셔서 주무시다

술 마시러 나감. 나는 헤드셋 쓰고 있어서 잘 안들리거든. 근데 엄마 와서 나보고 하는 말이, 아빠 너

게임하는거 싫어서 술 마시러 갔다. 그러고 헤드셋 잠깐 귀 한쪽 빼놓고 들리는 말이 집 내가 나가야 되

나 그럼. 그러고 와서 너는 가족이 죽어도 겜할놈이다 그러고 가출한다더라. 내가 여기서 뭘 할 수 있음.

그래서 친구한테도 이게 뭔일이냐 하고 롤 전체 채팅으로 님들 이거 어떻게 해야 됨 했음. 다들 힘내라고

그랬음.ㅠ 그러고 겜할 기분도 아니고 그냥 있으면 내 멘탈 박살날거 같기도 하고, 유튜브 보고 있다가

엄마 다시 옴. 진짜 나갈 거라곤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 싫었음. 날 겜중독자로 보는 거 같고,

엄마가 요 며칠 사이에 한 말들 생각하면 엄마 보기 싫었음. 암튼 씻고 잠이 좀 안 와서 태블릿으로 놀다

가 잤음. (나 폰은 폴더폰임. 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엄마는 9시에 종교 다녀오고 나는 브런치로 라면을 먹음. 1시반쯤 엄마 다

시 와서 엄마는 학원 준비하고 나가는데 다시 와서 하는 말이 너 태블릿 어딨어 그래서 방에서 가져옴. 그

게 왜 거깄어 그러고 너는 예의가 없냐, 너는 게임중독자다, 너 학교 가기 싫지 이젠 너한테 투자하는게

아깝다, 니 돈 벌어서 게임해 그랬음. 그말 듣고 어이없어서 웃음 나려드라. 나는 말섞기 싫어서 아무 말

도 안함. 그래도 어제 엄마는 어떤 기분이었다, 너가 게임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속상하다, 이렇게 말하면

나도 그냥 내 기분 말하고 그래도 속상하게 해서 죄송하다 그려려고 했는데 이런 말해서 화남. 그냥 내가

왜 이런 말듣고 있어야 되나, 나는 어제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나 생각함. 그러고 엄마가 말하다가 울더

라? 나 그거 보고 진짜 화남. x발 엄마가 울 자격이 어디있음? 멀쩡한 그냥 애 게임 중독자로 만들고,

다들 주위에선 나보고 중독자 당연히 아니라고 했음. 엄마 혼자 나 중독자로 보는 거임. (이번 주 게임

제대로 한게 세 판임. 월요일 한 번, 금요일 한 번, 어제 한 번. 요즘 피시방도 잘 안 감.) 아무

튼 엄마는 그러고 나가고 나는 여기서 썰품.


 솔직히 내 입장에선 엄마가 잘못했다 생각함. 엄마가 그동안 열심히 산건 알지만, 나한테 이런

말하니깐 정말 싫었고, 말섞기 싫었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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