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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친구가 나를 좋아했대요 - 세상의 모든 썰,썰즈넷
동성친구가 나를 좋아했대요[0]

등록일 : 2017-01-09 18:59:11
추천 +0/비추천 -0, 조회수 : 464




전 지금 고2입니다. 이 일은 중2때 일어났던, 썰이에요.


음, 전 여중에 다녔던 보이시한? 여학생이었어요.
목소리도 낮고, 전체적으로 여자같게 하고 다니지 않아서,
그래서 그 친구가 그랬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1학기 초반 체육대회 때였어요.
저희는 강당에 2층 관람석이 있었는데,
반티 입고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떠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그 뭐지?
동성애자, 바이섹슈얼 뭐 그런 쪽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절 좋아했다는 그 친구는 소나무 라고 할게요.
소나무가 갑자기 저한테 물어봤어요.

음, 전 바구니 라고 할게요ㅋㅋㅋ.

바구니야. 넌 뭐야? 너 게이나 레즈 그런거 싫어해??

그러는거에요. 전 딱히 그런 쪽에 대한 선입견도 없었고,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이 세상 사람들 중 80퍼센트는 바이래.
나머지 10퍼센트가 동성애자고
나머지는 이성애자.
그러니까 난 아마 바이일걸.

막 그랬어요.ㅋㅋㅋㅋ 왜그랬지..
근데 그때는 소나무가 절 좋아하는 줄 몰랐거든요..

소나무가 막 웃으면서 나도나도!! 막 그랬어요.

저희는 체육대회를 2일인가 3일동안 했어요.
그렇게 1일이 지나가고 다음날이었어요.
아 2일이었나 봐요.

다음날은 운동장에 천막 설치하고 앉아있었어요.

4년지기 친구랑 막 떠들고있는데
(소나무랑은 중2와서 알았어요)
갑자기 어디서 찰칵,
하는 카메라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는 거에요.

고개 홱 치켜들고 소리난 쪽을 보니까
소나무가 있었죠.

소나무가 당황해서
아, 소리 깜빡했다.
막 그러면서 허둥지둥 폰 내리는데,
제가 좀 외모 콤플렉스?
제가 좀 사진 찍히는거에 예민했거든요.

그래서 정색하고 너 뭐했냐. 그랬어요.
절 몰래 찍을 생각이었다고..

어쨋든 여차저차 지나갓네요.



그리고 몇 개월 뒤, 수학여행이었어요.

그 몇 개월동안 전 여전히 친구들을 배려하며 두 줄 씩 설때
소나무를 앞으로 당겨주고 제가 혼자 서는 일이 많았어요.
저희가 홀수였거든요..

소나무는 다른 아이들이 많이 싫어하는 친구였어요.

그렇다고 제가 소나무한테만 잘해주고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소나무는 스킨쉽이 잦은 편이었어요.
체육대회끝나고 저한테 유달리 잦았고 심했어요.

갑자기 눈을 가리고 누구게?
하던가, 팔짱을 갑자기 끼던가는
일반 친구들 사이에서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저에게 특별히 하던게 또 있었어요.
앉아있는데 뒤에서 백허그를 한다거나,
종종 저에게 뽀뽀해달라며 입술을 내밀곤 했었어요.

전 당연히 해주지 않았죠.
더군다나 전 스킨쉽을 매우매우매우 싫어했거든요.

제가 여기서 이 아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다는걸 알고 가주세요.


저에게 스킨쉽을 요구하고 종종 좋아한다며,
꺅꺅거리고는 했었어요.

전 무척이나 불쾌했어요.
한편으로는 이 아이가 날 좋아하나? 하는 생각을 했죠.

뽀뽀해달라는거랑 백허그 빼고는
다른 아이들이랑도 하기는 하는데,
소나무랑 하면 뭔가, 소나무의 표정이 되게...

음, 날 사랑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는 느낌?
뭐랄까, 되게설렌다는 듯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좀 거북스러웠어요.
피하고 싶었어요.


어쨋든 그리고 대망의 수학여행. 두구두구둥.
저희는 방이 4개있는 곳에서 머물게 됐어요.
다른 아이들은 방이 2개라서 7명씩 배정됬나, 그랬는데

저희는 방이 4개라 14명 조금 넘었어요.
방에 따라 인원을 찢기로 했을 때,
전 소나무와 떨어지기를 희망했어요.

불편하잖아요.

어쨋든 제 바람으로 그 아이와 저는 떨어지게 되었어요.
소나무는 불만이라는 듯이 입을 빼쭉이며 히잉, 거렸어요.
(이 것도 제가 무척 싫어하는 행동이었죠!)

그런데 문제아닌 문제가 있었어요.
1일차 밤이었어요.

반반으로 갈라서 저희 친구들끼리 방 2개를 쓰기로 했는데,
1일차 되던 밤 갈라졌던 친구들(소나무있던 방)이
저희 방으로 심심하다며 거실을 지나(저희는 거실도 있었어요)
우리에게 왔어요.

저는 비몽사몽, 졸려서 애들이 과자파티한다는데
빠지고 이불펴고 누워 잠에 들었어요.



그 뒤는 내일 밤에 쓸게요. 너무 졸려서...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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